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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랭킹 생각 통

북한 탈북자를 잡으러 다니는 중국 공안들

연변은 물론 중국 전역에서 만날 수 있었던 북한 사람들. 한국에서는 넘지 못하는 선으로 언론을 통해서만 보던 북한 사람들을 중국을 여행하는 기간 동안 지역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가게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 거리에서 일거리를 찾아 다니는 사람들까지 중국말도 하지 못하는 북한 사람들은 얼어붙은 두만강을 넘어 살기 위해 이곳 중국으로 넘어와 힘든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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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북한 탈북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북한 탈북자를 잡지 못해 안달이 난 중국 공안이라도 한다. 비밀리에 북한 탈북자를 잡으러 다니는 북한측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보다 더 두려운 중국 공안. 도대체 무슨 이유로 중국 공안들은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이곳으로 온 이들을 잡아 가는 걸까?

북한을 벗어나 중국으로 도망 오는 탈북자들


연변은 물론 조선족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중국에 살고 있는 친척을 만나기 위해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넘어온 북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 대부분 정해진 기간 동안만 생활을 하고 북한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가끔은 북한보다 살기 좋은 이곳에서 불법 체류를 하거나, 두만강을 넘는 등 목숨을 담보로 필살적인 탈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북한 탈북자들은 한국으로 가고 싶어하지만, 방법이 없고, 무엇보다 중국 정부를 믿을 수 없어, 중국 전국을 떠돌며 살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고, 늘 숨어 지내는 탈북자들 불법으로 중국으로 넘어온 탈북자들은 친척이 있어도 함께 지내지 못하고, 말도 통하지 않는 중국 다른 도시로 도망 아닌 도망을 가야 한다고 한다.

북한 사람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고, 주변 모든 사람들을 경계하며 살아가야 하는 북한 탈북자. 마음을 열어주는 사람이 있어 자기의 마음을 털어 놓았다가는 언제 중국 공안이 잡으러 올지 모른다는 북한 탈북자는 북한을 벗어나서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무서운 것이 있다면 바로 중국 공안이라 한다.

왜 중국 공안들은 그들을 잡을까?


중국 정부에서는 북한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많은 교류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북한을 벗어나 중국으로 건너온 북한 탈북자이다. 중국 정부에서는 공식적이지 않지만, 북한 탈북자를 잡는 공안들에게 1명당 약 500위안의 돈을 포상한다고 한다. 이렇게 잡혀 오는 북한 탈북자는 북한 보위부로 넘어가고, 이 사람들은 북송으로 다시 끌려가 정치범 수용소에서 고문과 말도 하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고 한다.

북한 탈북자 : 자기 자식이 공안이고, 친구가 공안이라서 중국 사람들이 북한 탈북자를 발견하면, 잡아가서 포상을 받도록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북한 사람이라는 것을 숨기고 평생을 살아야 한다. 개만도 못한 놈들. 살고 싶어서 이곳으로 온 우리를 돈 500위안으로 팔아 넘기는 놈들이다.

팔려가는 북한 탈북자 여성들


1인당 500위안이라는 포상금을 받기 위해 북한 탈북자를 잡으러 다니는 중국 공안들. 예전에는 잡히는 북한 탈북자를 북한 보위부로 넘기고 포상금을 받았지만, 탈북자들이 늘어나면서, 일부 공안들은 탈북 여성의 경우 보위부로 넘기지 않고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술집이나. 성 매매 업소에 돈을 받고 팔아 넘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중국을 찾는 한국 남자들이 술집에 들려 ‘ 북한 여성 ‘ 을 찾는 다는 충격적인 이야기.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자들이 늘어나면서, 중국 동포들은 비밀리에 북한 여성들이 잡혀와 일을 하고 있는 업소와 연결을 하고, 한국 남성들에게 술 대접과, 북한 여성들이 접대를 할 수 있도록 알선한다고 한다.

중국 동포 : 한국 사람들 북한 여자를 너무 좋아해. 어떤 가게들은 아예 대놓고 북한 여성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영업을 하고 있다. 분명이 불법으로 이곳에 와서 있을 것인데, 돈이라도 받고 일을 하는 거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것이다.

타국에서 처참한 삶을 살아가는 그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중국에서 일어나는 북한 탈북자에 대해 모르는 것이 아니다. 수 많은 탈북자, 팔려가는 북한 여성들을 알면서도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정부. NGO 단체와 시민단체 등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위해 몰래 몰래 일을 하고 있지만 그것 조차 한국 정부에서는 막아 서서 그 활동이 쉽지 않다고 한다.

북한 탈북자 : 북한으로 돌아가서 죽으나. 여기서 죽으나 죽는 것은 마찬가지 이지만, 죽더라고 북한으로 가고 싶지 않다.

2010년을 하루 남긴 오늘. 많은 곳에서 연말 행사로 행복을 보내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우리와 같은 핏줄 북한 탈북자들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국가간의 관계를 떠나서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중국으로 넘어가 살아가는 그들에게 그 어떤 미래도 희망도 찾아볼 수 없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인간이 누려야 하는 최소한의 인권도 보장받지 못하는 북한 탈북자들. 이들에게 필요한 건 북한이 아닌 중국이든 한국이든, 제 3국이던 먹고 마음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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