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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랭킹 생각 통

FX 빅토리아도 먹었다는 까마귀 요리

중국 여행 중 받은 충격이 있다면, 중국인들의 식성을 빼놓을 수 없다. 바다의 잠수함과 육지의 탱크, 하늘의 비행기만 빼고 모든 것을 다 먹는 다는 말이 있듯이 다양한 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중국인들의 식성. 불가사리는 기본이요, 닭 머리, 비둘기 등 상상을 초월하는 재료를 이용하는 중국인들의 음식 사랑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제 방송 된 청춘불패에서 fx의 맴버인 빅토리아가 ‘ 까마귀를 먹어 본적이 있다’ 는 말에 찾아 보게 된 중국 까마귀요리. fx의 맴버인 빅토리아가 정확하게 어떤 방법으로 까마귀를 먹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중국인들이 까마귀를 어떻게 먹는지 살펴보자.[ 본 포스팅은 개인 의견 및 중국 바이두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 된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먼저 까마귀를 살펴보자



까마귀는 부리까지도 검은색을 띄고 있는 텃새의 일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흉조로 인기가 없는 새의 일종으로 외면당하지만 가까운 일본의 경우는 길조로 사랑 받는 새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까마귀를 먹는 사람들이 있지만, 극히 드물다. 정확하게 왜 까마귀를 먹는지는 알 수 없지만, 외관상은 물론 까마귀의 소리만 들어도 거부감이 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거부감으로 쉽게 먹을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중국인들은 왜 까마귀를 먹을까?


중국 사이트 기사에 따르면 까마귀 고기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폐 기능을 좋게 하고, 몸 속의 기를 채워주는 것은 물론,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 본 정보는 검증되지 않은 기사이니 까마귀에 대한 효능은 전문가에게 물어 확인하도록 하자.]

몸이 허약하거나, 폐, 허파 기능이 떨어 지거나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현기증이나 빈혈, 간질이 있는 어린아이에게 좋다고 한다. 맛도 맛이지만 보양식 음식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보양식 재료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중국인들은 까마귀를 어떻게 먹을까?


1. 인삼 까마귀 탕


폐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까마귀 요리로 인삼 까마귀 탕이 소개되었다. 까마귀 1마리에 인삼 15g, 후추 3g, 대추와 냄새를 없애기 위해 술과 물을 부어 탕으로 끊어 먹는 까마귀 요리이다. 거기에 고추로 맛을 내고, 뼈를 골라내서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2. 까마귀 박 백반 탕

까마귀 1마리에 호박 한개를 넣고 (정확하게 말하면 호박이 아니다. 중국에서 나오는 오이과의 호박 종류)와, 백반 15g그리고 까마귀의 내장을 물어 넣고 끊어 먹는 보양식이라고 한다.

기침을 자주하거나, 결핵에 걸린 사람들에게 좋다고 하는 까마귀 보양식  까마귀 박 백반 탕. 인삼 까마귀 탕와 달리 백반이 들어가 음식을 통해 몸에 필요한 요소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3. 까마귀 천마 탕



까마귀 1마리에 천마10g을 넣고, 기름으로 살짝 볶다가 물을 넣고 푹 끓인다. 뇌기능에 좋은 천마가 들어간 까마귀 천마 탕은 현기증이 있는 어린 아이나, 혈액순환이 좋지 못한 사람들에게 효능이 있는 요리라고 한다.

4. 까마귀 튀김


마지막으로 소개 된 중국 까마귀 요리는 임산부에게 좋은 요리인 까마귀 튀김 요리이다. 까마귀 고기를 잘라 먹기 좋게 자른 후 소금과 개인에게 맞는 양념을 넣고, 기름에 튀겨 먹는 요리라고 한다.

다른 음식들과 달리 까마귀 고기를 그대로 먹는 음식으로 출산을 하고 기력이 부족한 임산부에게 산후 조리 보양식으로 추천을 하는 요리로 소개를 하였다
 

그렇다면 까마귀 고기는 중국에서만 먹을까?



까마귀 요리 법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중국 외에도 까마귀를 먹는 나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동유럽 연안에 위치한 나라 리투아니아. 유럽의 중앙이라고 불리는 이 나라에서는 골치거리인 까마귀를 해결하기 위해 ' 까마귀 먹기 운동 ' 까지 펼친 사람까지 있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까마귀 고기의 효능을 알고 먹었다는 리투아니아 문헌을 통해 밝혀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현재도 즐겨먹는 요리로 까마귀 요리를 손꼽는다고 한다.

참고

까마귀를 먹는 중국과 리투아니아. 하지만 까마귀는 그렇게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식용으로 키운 까마귀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까마귀를 먹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까마귀에는 세균이 많기 때문에 뜨거운 물과 불을 이용 조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고 한다.

총평


 

까마귀를 먹어봤다는 FX의 맴버 빅토리아의 말을 들었을 때 충격 아니 경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보기도 싫은 까마귀를 먹다니.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알아본 까마귀는 맛은 물론 몸에도 무척 좋다고 한다. 실제 내 앞에 있다면 먹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보양식으로 먹는 중국인 그리고 골치거리 까마귀를 해결하기 위해 먹은 리투아니아 사람들을 이야기를 살펴보니, 그 맛이 살짝 궁금하기도 하다. 익숙하지 않아 거부감이 느껴지는 까마귀 요리. 그건 단순히 내가 경험하지 못해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P.S 방송에서 까마귀를 먹었봤다고 말한 빅토리아는 ' 자라 ' 와 함께 까마귀를 먹어 보았다고 했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자라와 폐 그리고 몸에 기운을 주는 까마귀를 함께 먹은걸로 봐서 학생 시절 또는 10대 몸이 허약해 부모님이 보양식으로 약 또는 탕을 해주신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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