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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기업을 싫어하는 이유

영리를 목적으로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를 하는 조직체인 기업. 나라에서 빠질 수 없는 기업은 국민들을 위핸 내수와 수출을 통한 수익 창출로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도 한다. 국가와 국민들에는 빠질 수 없는 기업이지만 때로는 잘 못된 행동과 판단으로 국민들에게 욕을 먹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사랑을 받는 기업이 있다.

전 세계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기업이 많은 일본. 우리에게도 익숙한 세계적 기업이 많은 일본에서는 국민들이 기업을 바라본 모습은 어떠할까? 일본인들이 싫어하는 기업을 살펴보고, 왜 그 기업을 싫어하는지 일본 국민들이 생각하는 기업의 모습을 살펴보자.

1. アイシン精機 (AISIN SEIKI)


자동차를 좋아하는 네티즌이라면 알만한 일본 기업 アイシン精機 (AISIN SEIKI). 일본 네티즌은 일본의 많은 기업 중 유독 アイシン精機 (AISIN SEIKI)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자동차 핵심 부품인 트래스미션은 물론 기아와 휠 에어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 자체 와 엔진부품까지 제작을 하는 종합 자동차 부품 회사인 アイシン精機 (AISIN SEIKI)는 일본 자동차 그룹인 도요다 그룹의 계열사로도 유명하다.

토요타(トヨタ自動車) 리콜 사태가 시작 되면서 더욱 국민들의 불만이 늘어나기 시작한 アイシン精機 (AISIN SEIKI)는 회사측의 일반적인 노사 처리, 산재 처리 미흡, 무급 잔업 등으로 많은 문제가 거론 되고 있다.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기업이지만 직원들에게는 0점 기업 アイシン精機 (AISIN SEIKI). 일본 언론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アイシン精機 (AISIN SEIKI) 기업의 불만은 끊임없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추가 이야기)

アイシン精機 (AISIN SEIKI)는 무엇보다 근로자를 생각하지 않은 기업의 이미지가 강하다. 산업 재해 처리 문제로 기사화가 거론 되면서 터져 나온 アイシン精機 (AISIN SEIKI)은 무임금 잔업, 무리한 근무 등 ‘ 부려먹는 기업 ’ 의 이미지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2. 덴츠(電通)


홍보, 광고업계 종사자, 또는 일본 가수와 일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한번 쯤은 들어본 적이 있는 기업일 것이다.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덴츠(電通)는 다른 업체와는 달리 창의적인 기업으로 일본은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광고회사로 자리 잡았다. 많은 외화를 벌어드리는 일본 대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은 방송에서 보여 지는 덴츠(電通)의 모습에 시청률 조작, 허위 정보, 편파 광고로 국민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인기 그룹인 AKB48 기획을 받으면서 일본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유력인사와 정치인 연결고리가 알려지면서 일본 국민들의 질타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3. 요미우리 신문 (読売新聞)


한국에 조선일보가 있다면 일본에는 요미우리 신문 (読売新聞)가 있다. 창간이 된지 130년이 넘은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 (読売新聞)은 지역별 지방판 석간 조간을 발행 할 정도로 일본 전국을 사로잡고 있는 일본의 대표 신문사 이자 기업이다.
 
도쿄에서는 영어판도 발행할 정도로 일본은 물론 해외 매체로도 활발한 진출을 하고 있는 요미우리 신문 (読売新聞)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구독하는 신문인 요미우리 신문 (読売新聞)는 우리나라 조중동이 욕을 먹는 이유와 비슷한 이유로 편파 보도와 사업적 기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질타를 받고 있다.

일본 네티즌은 ‘ 신문은 또 최소한의 도덕도 없는 가 ? ’ 라는 한 줄의 댓글로 요미우리 신문 (読売新聞)를 이야기 할 만큼 일본 No 1 신문사라는 타이틀에 맞지 않게 언론의 공정성과 진실성을 무시하고 발행 되는 신문으로 인해 국민들의 미움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油研工業 (유형공업), トヨタ自動車 (토요타 자동차), 닛산자동차 (日産自動車), 마루한(マルハン), 야마다전기 (ヤマダ電機) 등 약 22개의 일본 기업을 싫어하는 기업으로 불만을 이야기 하였다.

일본인들이 기업을 싫어하는(싫어지는) 기업의 모습

1. 근로자를 생각하지 않는 기업의 태도
2. 정치, 정계 등 특정 파를 지지하는 모습
3. 기업 이미지만 바꾸려는 기업
4. 소비자를 무시하는 기업의 행동 

맺음말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상단의 기업의 모습에 기업이 싫어진다는 의견을 말하였다. 내용들을 살펴보면 근로자는 생각하지 않고 이윤만을 생각하는 기업, 소비자를 무시하는 기업의 모습으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싫은 기업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국가의 도움을 받는 기업. 그 국가의 도움은 국민들의 세금으로부터 시작 되고, 기업의 경쟁력은 근로자의 피와 땀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기업은 많은 근로자들과 국민, 그리고 국가의 도움으로 인해 규모가 커지고 기업의 경쟁력이 늘어난다. 국가는 물론 국민들 그리고 근로자들이 만들어 가는 기업인만큼 기업은 그에 맞는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만 만들어가려 노력하기보다는 근로자를 위한, 국민을 위한, 국가를 위한 기업의 행동이야 말로 기업을 더욱 크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