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색 자판기 본 일본인들의 반응은?

음료수 자판기, 담배 자판기, 과자 자판기 등 다양한 자판기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편리함을 가져다주었다. 언제든지 가까운 곳이 설치되어진 자판기를 통해 시원한 또는 따듯한 음료수를 뽑아 마실 수 있고, 커피는 물론 심지어 음식까지도 자판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판기에서 어떤 물건까지 판매가 가능할까?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 소개 되고 있는 중국의 이색 자판기 ‘ 살아있는 게를 파는 자판기 ’가 큰 화제이다. 실제로 살아있는 게를 자판기로 돈을 지불하고 구매가 가능한 이 자판기는 ‘ 죽은 게가 나오면, 3마리를 데 보상해 준다 ’ 라고 광고를 하고 있을 정도로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자판기를 실제로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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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용중인 게 자판기.

다른 나라보다 다양한 자판기를 설치 및 사용을 하고 있는 일본. 우동 자판기, 케이크, 우산 등 다양한 자판기가 있는 일본인들은 중국의 이색 자판기를 어떻게 생각할까? 자판기의 천국 일본인들이 본 중국 ‘ 살아있는 게를 파는 자판기 ’ 의 반응을 살펴보자.

1. 일본에서도 인기가 좋을 듯

일본에서 사용중인 된장국 자판기

다양한 자판기가 많은 일본인만큼 중국의 이색 자판기를 본 사람들의 일부는 ‘ 일본에서도 이 자판기가 들어오면 인가가 좋겠는데 ’ 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 왜 게라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 ‘ 훗카이도 개를 팔면 장사가 잘 되겠는데 ’ 라는 등 자판기에 익숙한 일본 사람들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조리식품도 자판기에 넣어서 판매를 하는 일본인만큼 살아 있는 게가 들어있다고 해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일본 사람들인 만큼 살아있는 게를 파는 이색 자판기가 그렇게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는 사람들도 다소 있는 듯 하다.

2. 재미있는 발상이다.

중국의 이색 자판기를 본 일부 사람들은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는 한국과는 달리 재미있는 발상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많이 보인다. 날이 갈수록 이색자판기를 선보이는 일본. 우리에게 보이는 중국의 이색 자판기는 조금은 이상해 보이지만 늘 새로운 자판기를 고민하는 일본에서는 재미있는 발상이라고 생각할만도 하다.

‘ 지금까지 이런 자판기는 본 적이 없는데, 아이디어가 좋다. ’ ‘ 나도 한번 사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발상이다 ’ 라는 의견을 남겨준 일본 네티즌.

3. 왜 다른 것도 아닌 게를 파는 거지?

아무리 다양한 자판기가 있는 일본이지만 살아있는 게를 파는 중국의 이색자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른 것도 아닌 왜 살아있는 게를 파는 건지? 라는 의견과 함께 ‘ 중국 사람들이 게를 많이 먹나? ’ ‘ 중국 게가 많이 좋아서 인가? ’ 라는 의견을 통해 다른 것도 아닌 게를 파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 일본 네티즌.

사실 이 글을 작성하는 필자역시 다른 것도 아닌 왜 게를 파는지가 의문이다.

4. 뭔가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판기 천국 일본이지만 중국의 이색 자판기에 대한 의견 중 1위는 ‘ 뭔가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 ’ 가 뽑혔다. 제품이 아닌 살아있는 게를 판다는 것이 조금은 충격적인 듯 ‘ 게를 팔다니 ’ ‘ 별로 사고 싶지 않다 ’ 라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보인다.

전 세계에 잇슈가 되고 있는 중국의 이색 자판기. 무슨 이유로 살아있는 게를 판매하는 지 알 수 없지만 그 자판기를 본 다양한 나라에서는 각각의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자판기의 천국 일본인들이 본 중국 이색 자판기.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가장 상위에 오른 ‘ 마음에 들지 않는다 ’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이색 자판기를 이해하는 분위기이다. 만약 한국에서 중국 이색 자판기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으면 어떤 의견이 나왔을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 중국답다 ’ ‘ 뭐 하는 짓이지 ’ ‘ 쓸데없는 짓을 한다 ’ 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일 것이다.

어떤 제품이던지 만든 나라의 이미지를 먼저보고 판단하는 한국 사람들. 이러한 선입견이 더 많은 아이디어 제품, 세게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제품들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조금은 엉뚱해 보이는 중국 이색 자판기. 한국인들의 눈에는 조금은 바보 같은, 필요 없는 제품인지 다른 나라에서는 인기가 좋은 제품으로, 이용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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